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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로츠키] Happy Friday

쿠로오 생일기념. 약수위


* 약 6,600자

* 2017.11.17 쿠로오 생일 기념 짧은 글

* 안읽어도 전혀 상관없지만, 츠키시마 생일 글 <일상>의 연장선으로 쓴 글입니다. 

* 약수위








츠키시마는 제 이마를 간질이는 익숙한 감각에 잠에서 깼다. 분명 잠에서 깨어나긴 했지만 어쩐지 평소보다 더 무거운 눈꺼풀을 들어 올리기가 힘들다. 닫힌 눈꺼풀 너머로 눈동자만 꿈틀꿈틀 움직이고 있으려니, 이마를 간질이던 것은 점점 눈이며 볼, 입술을 차례로 간질이기 시작한다. 으응... 하지 말아요. 잘 나오지 않는 목소리로 작게 웅얼거려본다. 물론, 더 귀찮게 하면 했지 듣지 않을 것이란 걸 잘 안다. 츠키시마도 그만두길 진심으로 바라고 한 말은 아니다. 바람 빠지는 듯한 웃음소리가 들려온다. 그 소리가 기분 좋아 츠키시마는 자기도 모르게 입가에 미소를 걸었다. 볼을 부드럽게 쓰다듬는 손길이 닿아온다. 크고, 따뜻하고, 부드럽고, 다정한. 츠키시마가 좋아하는 손이다. 


"웃는 거 봐. 다 깼으면서 응석은."

"그치만... 더 이러고 있고 싶어..."

"오늘따라 잠투정 심하네. 무슨 일이실까?"

"사실은... 어젯밤에 날 엄청 괴롭히던 사람이 있었거드은..."


늘어지는 목소리로 대답하며 아까부터 퍽 귀찮게 굴던 연인의 목을 끌어안는다. 곧바로 마주 안아오는 팔. 맨살과 맨살이 닿아오는 감각이 오늘따라 유독 낯간지러워서, 츠키시마는 또 한 번 푸스스 웃는다. 잠시 서로의 얼굴을 맞대고 볼을 부비며 서로의 온기를 느낀다. 눈은 고집스레 끝까지 뜨지 않았다. 


"그거참 못된 사람이다. 누군데?"

"있어요. 쿠로오 테츠로라고. 지금도 나 귀찮게 하는 사람."

"어떡하지? 혼내줄까?"

"아니. 그건 내 담당이에요."

"어떻게 혼내주려고?"

"음... 이렇게 끝까지 안 일어나는 걸로."

"요게 은근슬쩍..."


일어나아아아! 급기야는 어깨를 물며 옆구리를 간질여오기 시작한다. 둘은 한참을 낄낄대며 버둥대다, 그대로 서로를 끌어안고 한참을 놓아주지 않았다. 고집스레 감겨있던 눈은 어느새 쿠로오에게 보름달 같은 눈동자를 여지없이 보여주고 있었다. 말없이 시선이 얽힌다. 그대로 자연스럽게 입을 맞추며 서로의 호흡을 교환했다. 몇 번을 해도, 몇 번이고 달콤한 입맞춤. 




* * *




평소라면 눈코 뜰 새 없이 바빴을 금요일 아침이지만 쿠로오와 츠키시마는 그저 서로의 코를 맞대고 부비며 한가로이 여유를 즐기고 있었다. 점심 무렵이 다 되어 일어난 탓에 해는 벌써 중천이다. 쿠로오는 회사 일로, 츠키시마는 대학 과제로 치이고 치여 서로 데이트는커녕 밥 한 끼 제대로 챙기기도 바빴던 날들. 바쁘게 굴러가던 프로젝트가 끝나고 쿠로오는 드디어 휴가를 쓸 수 있었다. 그것도 자신의 생일에 맞춰서. 쿠로오가 휴가를 낸다는 말에 츠키시마는 더 바빠졌다. 아직 마감까지 여유로운 과제까지 한 번에 몰아 끝장을 내기 시작했다. 무리할 것 없다는 쿠로오의 만류도 츠키시마는 듣지 않았다. 그날만큼은 누구의 방해도 받고 싶지 않다는 것이 그 이유다. 쿠로오 역시 그 이상 말리진 않았다. 뭐, 내심 같은 마음이었으니까. 


그렇게 손에 넣은 꿀 같은 휴일. 둘은 목요일 아침부터 들뜬 마음을 좀처럼 감추질 못했다. 주말까지 3일간의 긴 휴식을 맞이하게 되었으니 가까운 곳으로 여행이라도 갈까 했지만, 생각에만 그쳤을 뿐 실행에 옮기진 않았다. 둘 다 그저 휴일 내내 서로의 곁에 붙어 휴식을 즐기길 바랐다. 질린다 싶으면 근사한 식당에서 밥을 먹거나 산책이나 즐기면 되지 싶었다. 


일과가 모두 끝난 저녁. 아직은 쿠로오의 생일도, 휴가의 시작도 아니었으니 호들갑을 떨지 않으려 열심히 표정관리를 해보았지만, 쿠로오도 츠키시마도 자꾸만 씰룩거리는 입을 막을 수는 없었다. 애써 평정을 가장하고 평범하게 저녁을 먹고 함께 설거지할 쯤. 참았던 웃음이 동시에 터졌다. 


"내 파티는 그래서 언제 해줄 거야?"

"아, 쫌. 아직 12시 되려면 멀었으니까 기다려요."

"오늘 아침부터 기다렸단 말이야."

"나도 마찬가지니까..."

"내 생일 기다렸어?"

"아뇨? 휴일 말이에요."


끝까지 입을 삐죽 내밀며 튕기던 츠키시마였지만, 식탁에 케이크를 올려두고 말없이 시간을 기다리다 12시 정각 알림에 맞춰 생일 축하한단 말을 속삭이는 그의 얼굴은 한껏 붉어져 있었다. 쿠로오는 촛불 너머로 빛나는 그의 눈이며 볼을 말없이 바라보다, 초를 끄고 곧바로 입술을 맞댔다. 달콤한 휴일을 알리는, 휴일보다 더 달콤한 입맞춤. 


쿠로오보단 츠키시마의 입에 더 많이 들어간 케이크와 살짝 달콤한 와인. 그 앞에서 서로 몸을 기대고 조곤조곤 바빴을 때의 이야기를 꺼낸다. 츠키시마가 쿠로오의 생일선물로 준비한 지갑을 꺼냈을 땐, 바쁘면서 뭘 이런 걸 준비했냐는 타박과 고생해서 준비한 걸 알면 잔말 말고 받으라는 투덜거림으로 잠시 실랑이가 있었다. 그마저도 지갑 속에 들어있던, 츠키시마의 수줍은 셀카가 담긴 사진을 보고 한참을 웃은 쿠로오 때문에 금방 무마되었다. 바쁠 때 보고 힘낼 수 있는 사진 한 장만 찍어달라며 졸랐던 것을 기억하고 있던 모양이다. 새빨개진 얼굴로 그렇게 웃기면 이리 내라며 지갑을 뺏으려 드는 츠키시마를 끌어안고 진하게 입을 맞춘 다음에야 소란이 잦아든다. 


"나 선물 하나 더 주라."

"욕심도 많다. 또 뭐에요?"

"지금 내가 끌어안고 있는 거. 갖고 싶은데."

"... 마음대로 하시던가."


쿠로오는 그대로 츠키시마를 번쩍 안아 들고 침실로 향했다. 치워야 하는데... 귓가에 작은 투정이 들렸지만, 말과 달리 온몸으로 꼭 끌어안아 오는 몸을 보니 아무래도 슬쩍 못 들은 척 해도 되는 모양이다. 쪽쪽 소리를 내며 입을 맞추길 수어 번. 침대에 부드럽게 내려놓은 몸은 상기된 얼굴로 쿠로오를 바라보고 있다. 천천히 서로의 옷을 풀어내리다, 잠시 다시 서로를 끌어안고 체향을 음미한다. 둘이 연인이 된 것이 벌써 몇 년. 동거를 시작해 매일 함께 있게 된 지도 오래. 잠자리를 함께하고 몸을 섞은 것도 셀 수 없을 정도로 많지만, 처음 남들의 눈을 피해 몰래 서로 입을 맞추던 때의 설렘이 문득 다시 고개를 들 때가 많았다. 오늘처럼. 


쿠로오는 그렇게 츠키시마의 몸으로 파고들었다. 어쩐지 참을 수 없다는 이유로 밤새 그를 놓아주지 않았다. 지독하게도 괴롭힌다며 핀잔을 주더라도 쿠로오로서는 딱히 변명할 말이 없었다. 




* * *




"배고프다... 츳키는?"

"저도 조금."

"뭐 먹지?"

"어제 샌드위치 사둔 거 있잖아요. 그거 먹으면 되지."

"사놓길 잘했다. 일어나기도 귀찮아, 지금."

"그럴 줄 알고 사놨지."

"선견지명이네."

"애인이 똑똑한 걸 감사하게 생각하세요."

"그럼요. 늘 그렇게 생각하고 있어."


다시 쪽쪽 소리를 내며 입 맞추길 수어차례. 잠시 그대로 이불 속에서 서로의 온기를 느끼며 멍하니 있어본다. 더 잘 거라며 투정을 부려보았지만, 이미 짓궂은 손장난으로 잠은 멀리 달아나버린 지 오래다. 어쩔까? 고민하는 사이. 맞닿은 몸 사이로 뭔가가 느껴진다. 이 사람이...


"아침부터 건강도 하셔라."

"그럼요. 누구 애인인데."

"칭찬하는 거 아니잖아요. 밤새 그렇게 해놓고."

"누구 씨가 아침부터 예쁜 바람에."

"떨어져요. 난 누구 때문에 힘들다니까아..."

"많이 힘들어? 그만둘까?"

"으음..."


베개에 고개를 파묻고 도리질 치며 앓는 소리를 내니, 금세 허리를 토닥이며 걱정스러운 목소리로 물어온다. 이 사람 알면서 이러는 거지? 잔뜩 불만스러운 얼굴로 돌아보니, 꽤 진심이었는지 쿠로오의 얼굴엔 걱정이 한 가득이다. 아니. 걱정할 정도까지는 아닌데. 츠키시마는 잠시 지난밤을 떠올려본다. 집요하게 몰아치는 와중에도 쿠로오는 제 쾌락보다는 츠키시마를 더 걱정하는 것 같았다. 조금만 힘든 기색이 보이면 바로 체위를 바꾸거나 움직임을 멈추고 부드럽게 안아주며 지극정성이었던 지난밤의... 아니, 몇 시간 전의 정사. 그렇다고 허리의 통증이 완전히 가신 것은 아니지만, 덕분에 츠키시마는 훨씬 기분 좋게 잠들 수 있었다. 뭐어... 괜히 쓸데없는 오해라도 하면 좀 미안해지니까.


"... 뒤는 싫어."

"응?"

"얼굴 보고 하면, 봐줄게요."

"하여간 좋으면서 꼭 한 번씩 튕기지."


쿠로오의 손길을 따라 츠키시마의 몸이 부드럽게 돌아갔다. 잔뜩 상기된 얼굴로 서로를 바라보는 눈. 부드럽게 입을 맞추며 쿠로오의 몸이 츠키시마의 위로 포개어졌다. 입술 사이로 달뜬 숨이 오간다. 다시금 삐걱거리는 침대의 스프링 소리. 쿠로오의 귀 바로 옆에서 울려 퍼지는 츠키시마의 높은 교성. 츠키시마의 귀에 토해지는 쿠로오의 거칠고 낮은 숨소리. 간밤을 뜨겁게 달구었던 소리들이 다시 방을 채운다. 전날 밤과 다른 것이 있다면, 어둠 속에 익숙해진 시야를 더듬어 서로를 보아야 했던 깊은 밤과 달리 지금은 둘 다 온몸으로 따스한 햇볕을 받아내며 서로의 움직임에 흔들리고 있다는 것. 하얀 시트 위에서 하얀 태양 빛을 받으며 하얗게 빛나는 츠키시마는 유독 아름다워서, 쿠로오는 저도 모르게 입 밖으로 앓는 소리를 뱉었다. 그 소리에 츠키시마가 살풋 웃는다. 







"하... 괜찮아?"

"나는 괜찮은데... 흘러요."

"아아. 잠깐. 잠깐만."

"빨리-"

"웃지 마- 흐른다고오!"


아침부터 뜨거운 정사를 끝내고 한차례 숨을 몰아쉬며 여운을 즐기다 츠키시마의 배 위에 남긴 둘의 흔적을 닦아내기 위해 부산을 떤다. 뭐가 그리 웃긴지 온몸을 떨며 키득키득 웃는 츠키시마의 허리로 하얀 액체가 흘러내리는 것을 쿠로오가 급히 뽑아든 티슈로 얼른 닦아냈다. 뭐가 그렇게 웃겨? 바보 같잖아요- 뭉텅이로 뽑아낸 티슈로 몸을 닦아내며 한참을 낄낄거린다. 별거 아닌 일에도 자꾸만 웃음이 나오는, 그런 날이다. 


"나 이제 진짜로 배고파요."

"나도. 씻고 밥 먹자."

"씻겨줘. 당신이 피곤하게 했으니까."

"내 생일인데 너무 부려 먹는 거 아니야?"

"선물 관리는 받은 사람이 알아서 하셔야죠."

"사후 서비스가 너무 부족하네 이거."

"그건 추가 요금 붙어서 뺐거든요."

"말은 잘하지."


쿠로오는 츠키시마를 안아 들고 욕실로 향했다. 안겨서도 연신 입을 맞춰온다. 뭐어, 관리가 까다롭지만, 최고의 선물임은 틀림없다. 쿠로오는 샤워부스에 조심스럽게 츠키시마를 내려놓고 따뜻한 물이 나오기 시작한 샤워기로 그의 몸을 적신다. 그 와중에도 입술은 떨어질 줄을 몰랐다. 츠키시마는 쿠로오에게서 샤워기를 건네받았다. 그대로 쿠로오를 끌어안는다. 그리고 다시 진한 입맞춤. 온몸을 적시는 온수와 달콤한 입맞춤에 몸에는 다시 열기가 돌았다. 마주 보고, 다시 입을 맞춘다. 끌어안은 몸은 더욱 가까워진다. 이번에는 둘 다 아무 말도 없었다. 곧이어 욕실엔 다시금 교성과 물소리가 울려 퍼졌다. 



평소보다 훨씬 길어진 샤워를 끝내고 잔뜩 노곤해진 얼굴로 식탁에 앉는다. 미리 사둔 샌드위치, 전에 만들어뒀던 감자 샐러드를 꺼내 대강 상을 차렸다. 잔뜩 느린 손짓으로 샌드위치를 베어 물고, 젓가락으로 샐러드를 집어 서로의 입안에 넣어주면서 늦은 식사를 즐겼다. 츠키시마가 전날 제대로 먹지 못한 케이크를 다시 꺼내는 사이, 쿠로오는 얼른 커피를 내려온다. 조금 모자란 양의 아침 식사를 디저트와 함께했다. 


시계 초침이 똑똑 무의미하게 흘러간다. 쿠로오와 츠키시마는 소파에 눕듯이 앉아 그간 바빠서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를 두런두런 주고받았다. 학교에선 무슨 일이 있었고, 회사에선 무슨 일이 있었고 하는 것들. 별 감흥 없이 대꾸하기도 하고, 가끔은 왜 그걸 지금에야 말했느냐며 펄쩍 뛰기도 하면서. 


한참을 웃고 떠들다 문득 츠키시마가 시계를 보았다. 쿠로오의 시선도 함께 따라간다. 오후 2시. 왜 그래? 배고파? 연인을 끌어안고 연신 볼에 쪽쪽 입을 맞추며 묻는다. 시종일관 다정한 말투. 츠키시마는 으응- 하고 앙탈 부리는 소리를 내며 그의 품에 고개를 부빈다. 


"오늘 바빠요?"

"바쁘지. 애인이랑 온종일 데이트 해야 해. 내 생일이라서."

"흐음... 어디 가려고요?"

"글쎄. 애인한테 물어봐야 하는데."

"내가 물어봤는데 말이에요."


그쪽 애인이, 오늘 그냥 나가지 말고 온종일 이렇게 있자더라고. 꼼질 거리며 쿠로오의 손을 만지작대던 츠키시마는 조심스럽게 그 손에 깍지를 끼고는 제 볼에 갖다 대었다. 안되나? 안경 너머의 눈을 맑게 빛내며 올려다본다. 푸핫. 쿠로오가 웃는다. 깍지낀 손을 가져가 부드러운 손등에 입을 맞춘다. 그리고 다시 입술에 한 번. 이게 몇 번째 입맞춤인지, 세는 것은 이미 한참 전부터 포기했다. 


"어디 가고 싶은 곳은 없어?"

"있는데, 그건 내일 가도 괜찮아요. 뭐, 다음에 가도 괜찮고. 오늘은 금요일이라고 사람 많을 테니까."

"사람은 내일이 더 많을걸?"

"그럼 내일도 이렇게 있어야겠네."


그치만, 가고 싶은 곳 있으면 가도 좋아요. 그냥 당신이랑 이러고 있는 게 좋아서 그런 거니까. 쿠로오는 수줍게 작은 목소리로 덧붙이는 연인을 끌어안고 한참 머리를 쓰다듬는다. 오늘따라 왜 이렇게 귀엽게 구는지. 나도 츳키랑 종일 붙어있는 게 좋아. 귓가에 나지막이 속삭여주니 기분 좋게 웃는 그의 얼굴이 예쁘다. 


"대신, 종일 괴롭힐 거야. 일단 지금부터."

"으아아- 징그럽게-"


입으론 질색하면서도 다리를 허리에 감고 끌어안아 온다. 요놈의 얄미운 입. 결국, 좋아할 거면서. 그 입을 입으로 막아버리곤 가슴을 부드럽게 쓸어올린다. 가느다란 신음이 다시 귀를 울린다. 예쁘다, 츠키시마. 나도 알아요. 뜨거운 한숨이 섞인 목소리로 속삭이는 달콤한 말들. 그렇게 쿠로오는 츠키시마의 몸에 파고들었다. 평소보다 뜨거운 체온에 심장이 빠르게 뛰었다. 



오늘은 사랑한다고 질리도록 많이 말해줘야지. 이제 그만두라고 질색할 정도로. 


쿠로오는 소파 옆 협탁에 놓인 시계를 아예 뒤집어버렸다. 시계는 보지 않을 것이다. 생일은, 그리고 달콤한 휴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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