힛싸 온 오메가 츳키가 침 줄줄 흘리고 엉엉 울면서 허리 달싹히고 페로몬 뿜어내는거 보고싶어. 하필 알파 쿠로오랑 체육창고에 갇혀서 다음날 누가 열어줄 때까지 못나오는 상황인걸로..


츳키 정신 완전히 놔서 목이 너무 간지럽다고 각인 방지용 초커 자기 손으로 쥐어 뜯고 목 근처 다 긁어놓는데 쿠로오가 츳키 팔 붙잡고 제압하는거.. 가뜩이나 페로몬때문에 미칠 것 같아서 조금 떨어져있으려고 했는데 초커까지 풀리면 진짜로 일 칠까봐ㅠㅠ


쿠로오도 페로몬 견뎌내느라 땀 뚝뚝 흘리고 힘 제어가 안돼서 츳키 팔 비틀듯이 쥐고 숨은 거칠어지고. 미친듯이 몸 바르작 대면서 제발 어떻게 좀 해달라고 우는 츳키한테 "진정해.. 진정해봐. 제발.. 츳키 괜찮아..괜찮아.."하고 주문 외듯이 중얼대는거



둘 다 썸타던 사이였고, 서로가 마음은 눈치챘지만 덜컥 사귀기엔 여러가지 제약이 너무 많아서 완전히 마음을 안열던 시기. 특히 츳키가 너무 불안해해서 쿠로오가 밤에 불러내서 진지하게 대화하던 중에 이 사단 난거였으면.


초커는 너덜너덜, 완전 끊어진건 아니었지만 츳키의 목덜미가 보이는데, 그게 자꾸만 유혹하는 것 같아서 고개 돌리고 눈 질끈 감는 쿠로오.. 그러다 자기가 진짜 츳키 팔 부서트릴 기세로 잡고있단걸 알고는 팔 떼고 츳키 꽉 끌어안아버리는거.


더 가까워지니까 서로의 체향은 더 짙어지고 츳키는 몸을 맘대로 움직일 수가 없으니까 쿠로오 귀만 핥고 물면서 갈증 해소하려 들고 쿠로오는 더 미치는게 보고싶네..


사실 츳키가 쿠로오에게 가장 보이고싶지 않았던 모습일텐데 자기때문에 이 사단 난 것 같아서 자꾸만 미안하다고 하는 쿠로오 보고싶따.. 츳키 이성 잃은 와중에도 그 미안하단 얘기에 자꾸만 눈물 흘리고 울고. 와중에 정신 다잡으려고 쿠로오 옷자락 꼭 쥐는거


츳키 그렇게 악쓰다가 결국 기절하듯이 정신 놔버리는거. 기절한 츳키 목에 걸려있는 초커 덜덜 떠는 손으로 다시 채워주는 쿠로오가 보고싶구.. 츳키가 땀을 너무 많이 흘려서 체온 내려갈까봐 밤새 품에 안아서 재우는 쿠로오..



쿠로오는 그렇게 제대로 잠들지도 못했고, 다음날 츳키가 눈을 뜨니 쿠로오가 지친 얼굴로 저 구석에 쪼그리고 앉아있는걸 발견. 츳키가 몸을 일으키니 어깨에선 품이 큰 네코마 져지가 흘러내리고 "일어났어?"하고 들려오는 지친 목소리


방금 전 사람이 와서 문 따줬다고. 자긴 조금만 쉬다 갈테니 어서 가보라는 쿠로오. 츳키가 머뭇대니까 괜찮다며 웃는데 지치고 슬프고 아픈 표정이라 츳키가 되려 상처받는거 보고싶네..




그렇게 간신히 힘들었던 밤을 무사히 넘기고 일상으로 돌아왔는데, 쿠로오와 츳키 사이 확 어색해진거 보고싶다. 이전엔 썸타던 중이었으니 서로 친하고 묘하게 달달한 분위기가 풍겼는데, 이젠 서로 죄책감때문에 차마 가까이 갈 수가 없는거


이전엔 쿠로오가 츳키한테 다가가면 츳키가 피하는 식이었는데, 이젠 되려 피해버리는 쿠로오때문에 애탄 츳키가 먼저 쿠로오한테 손 뻗는게 보고시퍼..


츳키를 보고 급히 뒤돌아 피해버리려는 쿠로오한테 달려가서 쿠로오 옷자락 붙잡고 

"내 그런 추한 모습을 봐서 싫었어요? 더러웠나요?"하고 울어버리는 츳키..


그럼 쿠로오 당황해서 츳키 어깨 붙잡고 "아니야. 그런게 아니야. 널 어떻게 그렇게 보겠어"하고 울먹이는 목소리로 츳키 말 부정하는게 보고싶네.. 글케 울면서 서로 마음 쏟아내는게 보고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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