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뿔 1도 안순수하면서 쿠로오 앞에서만 아무것도 모르는척 내숭떠는 츳키 보고싶다. 그리고 그런 츳키를 아는 유일한 사람은 소꿉친구이자 섹파인 야마구치인거..



쿠로오한테 반해서 어떻게든 꼬시고싶은데, 일단 쿠로오가 남자를 좋아하는지 어떤지, 자길 후배 이상으로 생각 하는지 어떤지 아는게 없으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거. 덕분에 욕망에 가득찬 본성은 숨길 수밖에 없고.


하고싶어 죽겠다 치면 야마구치한테 들이닥쳐서 먼저 물고 빨고 옷 벗어서 몸 흔들어대는 츳키. 한 번 할 땐 츳키가 잔뜩 흥분한 상태라 금방 한번씩 빼고, 2차전 할 땐 츳키가 위에서 스스로 허리 흔들면서 무덤덤하게 자기 연애 고민 늘어놓으면서 하는거


"쿠로오씨 여자친구가 있었다는데, 슬쩍 건드려보면 또 싫어하는건 아니더라. 어쩌지? 좀 더 꼬셔보면 승산이 있을까?" 

이런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야마구치 위에서 허리 흔들면서 하는 츳키. 야마구치는 그걸 또 조곤조곤 대답하고 격려까지 해주는거



섹스 끝나고나면 옷 다 벗은 채로 아무렇지도 않게 침대위에 누워선 다른 생각만 하고, 섹스 후 달콤한 여운이라던가 그런거 일절 없는걸로. 뒷정리 담당은 물론 야마구치. 그런 주제에 쿠로오 앞에선 손만 조금 스쳐도 얼굴 붉히고 수줍어하는 츳키인걸로.




그런 이상한 관계가 지속되다가, 츳키가 결국엔 쿠로오 꼬시는데에 성공해서 처음 손도 잡고 첫키스도 하는 단내나는 연애를 시작. 츳키는 그날 야마구치를 찾아가 "이제 됐다."는 얘기를 꺼낸다.  


"사귀기로 했어. 이제 이런거 그만하자." 

"이런거?"

"섹스하는거. 모자라다 싶으면 오늘까지만 하는걸로 끝내." 


당황하는 야마구치한테 매몰차게 그만하자는 말만 던지더니, 야마구치가 멍하니 그런 츳키를 보고만 있으니 스스로 옷 벗어던지는거. "이번이 마지막이야."하고 올라타는거



마지막 섹스는 딱히 기분좋은 것은 아니었음. 야마구치 위에서 스스로 허리를 흔드는 츳키는 그저 '빨리 끝내야지'하는 마음밖에 없어보였고, 어쩐지 야마구치는 멍하고. 그러다 츳키가 먼저 사정하자 갑자기 츳키 골반을 틀어쥐고 거세게 쳐올리는 야마구치


츳키는 가는 도중이었으니 자극이 배가 돼서 거의 비명 질러대고. 야마구치 때려대면서 하지말라고 짜증내는데, 야마구치는 되려 츳키 뒤로 찍어누르고 올라타선 더 세게 박는거.  


"사귀게 된거, 축하해. 내가 츳키 도와줬으니까 이번엔 나도 도와줘."


빨리 사정도 안하고 거세게 몰아친 야마구치때문에 츳키는 금방 지치고, 야마구치는 한참 허리를 흔들더니 간신히 츳키 안에 싸고 끝냄. 정신없이 숨 고르던 츳키가 몸 바르작대면서 일어날 찰나에 들려오는 찰칵 소리 


"뭐야?" 

"마지막. 남겨두는거야."

"미쳤어? 빨리 지워." 

"츳키. 이번엔 츳키가 나 좀 도와줘." 

"무슨 소리야 됐으니까 지우라고." 

"나도 좋아하는 사람이 있거든. 그런데 다른 사람이랑 사귄다잖아." 

"뭐라는거.." 

"내가 갖고싶어. 도와줄거지?"



그리고 츳키 입에다 뭘 집어넣고 입 틀어막아서버리는 야마구치. 츳키는 막힌 입 사이로 제대로 나오지도 않는 비명 지르면서 반항하는데, 몸에서 점점 힘 빠지면서 늘어지는거. 야마구치는 계속 츳키 입 틀어막고 한손으로는 츳키의 움직임 하나하나를 찍고있고



먹인 것이 무슨 약이었는지, 츳키 몸에 힘 하나도 안들어가고 컥컥 대면서 몸만 간헐적으로 떠는거. 그럼 야마구치가 소중하다는 듯이 츳키 안아들고 방 밖으로 나와서 잘 안쓰는 창고방으로 데리고 들어감. "도와줘서 고마워, 츳키."하고 이마에 입맞추면서.



임징징이님의 창작활동을 응원하고 싶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