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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게츠키] 츳키 예민한 날

썰 백업




예민 폭발한 츳키 보고싶다. 옆에서 카게야마가 챙겨준다고 챙겨주는데 본투비 눈새라 결국 빡친 츳키가 카게야마 뺨때리고 엉엉 우능거 보고싶다. .


한쪽 뺨 벌겋게 퉁퉁 불어서 얌전히 디저트 사오는 카게야마.. (동네주민:(수근수근 

"내가 딸기타르트 말고 케이크라고 했잖아!!!"


양쪽 뺨 부어서 다시 사러가는 카게야마


엉엉 울어서 불어터진 눈으로 흑흑대면서 케이크 퍼먹는 츳키랑 어쩐지 긴장상태로 무릎 꿇고 옆에서 다음 지시 대기타는 카게야마. 근데 괜히 죙일 지한테 시비터는게 맘에 안들어서 그라데이션 분노 


"야 근데 너 보자보자 하니까"

"뭐" 

"아니야"


케이크 다 먹고 소파에 큰 인형(빠질 수 없는 공룡인형. 츳키 분조장용 인형이라 솜 다 짓눌려있음) 끌어안고 잔뜩 찌푸린채로 앉아있으면 카게야마는 이제 이 다음엔 어째야하는지 난감해지는거. 그래도 본 건 있어서 나름 '행복한 김밥'을 시도해보려고 침실에서 이불 끌어와서 펼쳐들고 비장하게 다가오는데 


"뭐야" 

"이러면 좋다던데" 

"너 지금 표정 완전 무섭거든. 가까이 오지마. 진짜 짜증나." 


그럼 이불 어케 하지도 못하고 영산둥절 하다가 그냥 이불 꼭 끌어안고 거실 바닥에 앉는거

티비도 안켜서 긴장과 적막이 흐르는 거실에서 카게야마만 식은땀 폭포 흘리고 있고. 그래도 좀 빡침 진정된 츳키가 


"야" 

"어, 어.." 

"팔 좀 치워봐" 

엉거주춤 팔 치우면 영산이가 들고나온 이불에 고대로 파묻혀서 자리잡는 츳키


영산이 팔 어쩌지도 못하고 허공에 엉거주춤 들고 있으면 


"뭐해. 아 짜증나게." 

" 어 으음..." 

하고 쭈뼛쭈뼛 뒤에서 안아주고. 츳키가 영산이 품에 등 기대면 그제야 몸에 힘 풀고 제대로 안아주는거.. 그치만 여전히 긴장중이라 말은 없고.


"저녁 뭐먹을래." 

"ㅋ....카레..." 

"니가 해." 

"어어." 


영산이 선호 메뉴로 저녁 결정됐다는 건 이제 슬슬 좀 예민함 풀렸단 소리. 그래도 츳키가 품에서 일어나질 않아서 잠깐 더 그러고 있다가 이불로 똘똘 싸서 소파 옆에 앉혀주고 카레 해서 저녁 먹는 둘. 밤에 잘 때도 눈치 슬슬 보다가 츳키가 몸 기대오면 그제야 좀 어색하게 안아주는 영산.. 


"치워." 

"..응" 


그래도 다음날 기분 풀리면 츳키도 좀 미안해져서 자발적 식사당번 설거지당번 해주는거.


구럼 그날은 영산이가 하루죙일 쫑알대는 날. 아무리 그래도 뺨을 양쪽 다 풀스윙으로 때리는건 너무한거 아니냐느니 어쩌고 저쩌고. '아 거 디게 쪼잔하게 구네.' 싶어도 죄지은 건 있으니 입밖으로 말은 안하고 고분고분 (미간은 구겨져있지만)한 츳키..


그럼 그날 저녁은 츳키가 만든 완숙계란을 얹은 (반숙 실패) 돼지고기 카레(어제 먹던거)..





츳키 쥰내 기분 안좋은 날

쿠로츠키면 쿠로오가 눈치껏 착착 챙겨주고 오냐오냐 온갖 둥기질 다 해줘서 츳키 기분 풀렸는데도 아직 삐진척 괜히 투덜댈거같고 (쿠로오도 안다) 

아시츠키면 아카아시가 맛있는거 챙겨주고 얘기 다 들어주니까 츳키 기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다 풀려있을 것 같고 (아카아시도 안다) 

카게츠키면 츳키가 영산이한테 분풀이 다 하고나서야 기분이 좀 풀릴거같음 (카게야마: 쟤 왜저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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